From Now On...

​ ​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욥 26:14) ​ 오늘 빌닷과 욥이 하나님에 대해 서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면서 변론을 합니다. 빌닷은 하나님의 능력과 통치의 위대함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욥은 하나님의 능력이 하늘과 땅까지 미치며 심지어 땅 밑과 스올(지옥, 음부)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빌닷은 경건한 것 같지만 욥이 하나님에 대하여 표현하는 내용은 훨씬 깊고 이해의 깊이가 높습니다. 빌닷을 비롯한 욥의 친구들은 인간은 벌레같으며 하나님 앞에서 절대 의로울 수 없는데 욥이 자신은 결백하다고 하니 점점 더 강하게 욥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연 인간을 빌닷의 말처럼 벌레..

​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우리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라 우리는 아 는 것이 없으며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으니라)" (욥 8:8-9) ​ ​ 이번에는 수아 사람 빌닷이 욥에게 충고를 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잊었거나 저속한 자임을 모르고 있지는 않은지 회개를 촉구하고 있읍니다. 전통에서 배우라고 빌닷이 충고하는데 그것은 '인과 응보'를 말하는 것입니다. 빌닷은 엘리바스 보다 더 정죄를 하면서 욥이 분명 죄를 지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통에서 조상들의 교훈을 욥이 무시하거나 자연 현상을 따르지 않는 죄를 지었을까요? 이러한 죄를 지은 욥이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빌닷은 가혹하고, 엄격한 도덕교사 같습니다. 조상들의 지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