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셉과 마리아 (2)
From Now On...

예수 탄생 / 1423년경 /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Gentile da Fabriano)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천사의 말을 듣고 요셉은 가만히 파혼하려다가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지만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동침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아이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깨달아집니다. 그런 상태인 요셉이 아기의 이름인들 자신의 마음대로 지을리 없었고, 천사가 일러주는대로 '예수'라고 지은 것입니다. 율법에 따라 마리아와 아기의 문제를 처리하지 않은 요셉은 만일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의 아이가 아닌 아들을 낳은 마리아를 어떻게 처리할지 걱정했을텐데 성령 하나님의 ..

Adoration of the Shepherds 예수님 탄생 Oil on canvas, Basilica dei Santi Giovanni e Paolo, Venice(1528-1588)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3-14) 예수님이 탄생하신 의미가 하늘 위에서는 어떤 의미였는지, 땅에 사는 인간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보는 오늘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하늘의 천사가 양 치는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목자는 들과 목초지에 흩어져있는 양들을 돌보는 사람이므로 들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