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레미야 19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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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바스홀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두었더니"(렘 20:2) 예레미야가 성전 뜰에 서서 큰소리로 재앙을 선포하고 성전의 멸망을 선포하자 제사장 바스홀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예레미야를 때리고 가두게 됩니다. 예레미야가 성전에서 심판의 메세지를 전하는 행위는 바스홀과 백성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한 행위였고 성전을 보루로 삼아서 무지한 백성들을 현혹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는 선지자인양 행세하던 바스홀은 참을 수가 없어진 것입니다. 목에 나무 고랑이 씌워져서 동굴에 갇히는 예레미야' 목에 나무 고랑을 걸고 있는 예레미야는 마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모습 같습니다. 예레미야는 왜곡된 현실로부터 고난을 받..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19:6)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에서 항아리 하나를 사서 힌놈의 아들 골짜기로 가라고 명하시는 하나님. 그곳에서 항아리를 유다 지도자들 앞에서 와장창 깨부수라고 명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의 미래를 보여줄 특별한 행위를 하나님은 요구하고 계십니다.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는 우상숭배의 현장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이뤄지는 유아 살해는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을까요. 옹기를 와장창 깨뜨리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참하게 무너질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한 심판의 결과를 예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