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열왕기하 10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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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왕하 10:25-27)거침없는 예후의 행보는 계속됩니다.이번에는 거짓말로 자신도 바알을 섬기겠다고 바알을 믿는 제사장들과 백성들을 모두 모아 놓고 한 사람도 남김없이 죽였다고 합니다.하나님은 온전한 순종을 기뻐하시고 예후를 칭찬했다고 하십니다.그런데 예후가 한 가지 못 한 것은 여로보암이 숭배했던 금송아지를 남겨두었고 나중에 예후도 금송아지를 섬겼다고 합니다. 금송아지는 모세 때부터 참으로..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왕하 10:11)하나님의 심판의 대행자가 된 예후의 거침없는 칼날은 아합의 아들 70명을 죽여서 머리를 성문 어귀에 달아두고,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 42명도 모조리 처형해 버리는 잔혹함을 보여줍니다.북한의 김정은 처럼 숙청의 끝판왕 같은 예후는 하나님의 도구였지만 무자비했고, 그 열정이 너무나 지나쳐서 자비가 없었으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 나중에 하나님께 심판의 근거가 된다고 합니다.하나님은 예후의 강인함과 결단력을 사용하셨지만 인간으로서 너무나 잔인하게 변하였고, 그 내면에는 장차 왕이 될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는 의미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