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열왕기상 20장 (4)
From Now On...
"그가 급히 자기의 눈을 가린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그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인 줄을 알아본지라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왕상 20:41-42) 오늘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에게 상식과 도리에 맞지 않는 퍼포먼스를 하도록 시키십니다. 뜬금없이 예언자 두 명을 마주 보게 하고 한 명이 맞은 편을 치라고 하니 어이가 없어서 순종을 하지 않은 예언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자에게 죽임을 당하자 다른 예언자는 정말로 시키는대로 예언자를 쳤는데 너무 세게 쳤나봅니다.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예언자가 눈을 친친 감고 아합 왕에게 하나님께서 전하게 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벤하닷을 놓아주는 아합 왕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왕상 20:32) 아합 왕과 아람 왕 벤하닷과의 전쟁이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되지만 아벡 평지에서 이스라엘과 싸울 때는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 군대를 깔보고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군사력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아람 보명 십만 명을 죽이는 능력을 행하십니다. 아합 왕과 아람 왕의 여러 번에 걸친 전쟁에도 불구하고 이 두 나라는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지 못합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아합 왕에게 목숨을 구걸하자 하나님께 묻..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왕상 20:13) 아합 왕 때에 아람 군대의 거대한 침공이 닥치자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아합 왕을 도와주실 것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엘리야는 주로 심판과 징계를 전했던 선지자였으므로 엘리야는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하나님은 아합 왕에게 왜 도움을 주신 것인지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사람의 감정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원수를 사랑한다든지, 원수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마치 요나처럼 적국에 구원을 선포하는 것이 못마땅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전략까지 세워서 이..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왕상 20:4) 엘리야를 위협하며 세력을 떨치던 아합 왕이 사마리아를 해치운 벤하닷이 쳐들어오자 '내 주 왕이여' 라고 극존칭을 쓰면서 납작 엎드립니다. 장로들과 백성들은 갈멜산 교훈을 겪은 후 정신을 차렸는지 권위도 없고, 줏대도 없이 엎드리는 아합 왕에게 모든 것을 주면 안된다고 반대를 하자 이번에는 백성들 뜻을 따르지만 벤하닷의 욕심은 끝도 없고 이스라엘은 초라한 약소국으로 변해 버린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었던 민족이 강대국을 '내 주 왕이여' 라고 부르면서 엎드리는 것부터 나라는 이미 망한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영광은 이제 먼 나라 이야기가 되었고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