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열왕기상 18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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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 18:38-39) 광란의 기도를 드리고 피를 보아도 바알 신은 불을 내려주지 않았는데 엘리야는 단지 하나님께 응답하소서 두 번을 말하고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말했을 뿐인데 물을 열 두 통이나 들이부어서 푹 젖어있는 제물 위에 불이 떨어져 제물은 물론 흙까지 타버리는 이적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백성들이 놀라서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라고 외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450여 명의 바알 숭배자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백성들의..

엘리야와 바알 숭배자들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왕상 18:19-20) 흥미진진한 장면이 펼쳐지는 오늘의 말씀입니다. 바알 신은 비와 번개의 신이므로 450명의 바알 숭배자 대표들에게 제물 위에 물을 잔뜩 붓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불이 붙게 하자는 갈멜 산 대결에서 엘리야는 혼자였고, 불리한 처지였고 게다가 백성들은 바알 숭배자들의 편에 서있었습니다. 엘리야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라고 외치는데 그 말씀은 마치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바알 신을 섬기든지 ..

아합 왕을 만나러 간 엘리야 / 1863년 / 프레데릭 레이튼(Frederic Leighton, 1830-1896)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 삼 년만에 엘리야에게 비를 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아합을 직접 찾아가서 말을 하라고 하십니다. 사르밧 은신처에 숨어있던 엘리야는 아합 왕을 직접 만나야만 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위험하고 불안했을 것 같은 엘리야의 출현에 대하여 엘리야와 반대로 숨어서 백 여명의 선지자들을 굴에 숨겨 놓고 섬기던 오바댜 선지자가 만납니다. 오바댜는 궁내대신으로 아합 왕 바로 곁에 있었지만 몰래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었고, 엘리야는 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