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명기 23장 (2)
From Now On...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 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신 23:19) 이스라엘 동족 간에는 돈을 꾸어주더라도 이자를 받지 말라는 말씀은 약자와 가난한 자를 보호하려는 뜻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는 가난한 사람이 굶주림을 면할 수 있도록 포도원이나 밭에서 먹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는 말씀을 오늘 읽고 보니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인지 감동이 옵니다. 그 옛날에는 맷돌이 생존수단이었기 때문에 맷돌이나 겉옷 같은 것은 저당 잡힐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서원을 너무 성급하게 하지 말 것을 경계하지만 일단 서원한 일은 반드시 지켜야함을 오늘 말씀에서 읽게 됩니다. 허언이나 장담을 서언과 착각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신 3:14) 거룩하고 정결한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이교도에서 성행했던 거세한 남자나, 신전 창기가 낳은 사람이나, 모압, 암몬 자손은 예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인간과 하나님과의 화목제물이 되신 이후 인종적, 민족적 차별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상숭배나 음란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멀리하고,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행위는 금기시 됩니다. 모든 장벽을 허무신 예수님의 공로는 지대합니다. 모든 면에서 약자를 보호하시려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