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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l Attacking David 다윗을 공격하는 사울, Guercino (Giovanni Italy Barbieri), 1646 (이탈리아)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삼상 16:14) 사무엘은 사울에게서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데 하나님은 이미 사울을 이을 왕으로 다윗을 마음에 두셨음을 오늘 말씀중에 나타납니다. 사무엘은 인간인지라 믿었던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인 사울에게서 실망하자 슬퍼하고 있었던 것을 오늘 봅니다. 하나님의 명으로 다윗을 찾으러간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찾아보지만 다윗은 어리고, 준비되어 있지 않은 모습으로 양들과 뒹굴고 있는 목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목하시는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하지 아니하시는지라"(삼상 14:37) 사울은 전쟁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을 하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십니다. 응답이 없는 기도에 대해 사울이 택한 방법은 회개를 해서 하나님의 거절이 무슨 뜻인지 묻고 또 묻는 태도가 아니라 자기기만을 택합니다. 요란한 맹세를 남발하면서 죄인을 색출하겠다는 과격한 행동은 자신의 공을 드러내게 하려는 과한 욕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비뽑기로 요나단이 뽑혔지만 백성들이 보기에는 요나단은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역하여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보였기 때문에 말로는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삼상 14:36)했지만 실상은 ..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삼상 14:24) 요나단이 블레셋과의 전쟁에 용기를 불어넣어주어서 열심히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울은 전세가 유리해지자 완전한 승리를 위해서 군사들에게 금식을 명합니다. 군사들은 지쳐서 기운이 없는데 사울은 비정상적인 억압과 강요를 강조하므로 요나단은 꿀을 먹고서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모한 명령인지 깨닫게 합니다. 군사들은 사울의 강요를 따르다가 배고픈 나머지 소와 양을 피째로 먹는 더 큰 죄를 범하게 되는 오늘의 백성들의 모습을 봅니다. 사울은 지친 군..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삼상 12:23-25) 왕만 있으면 모든 일이 해결될 줄로 착각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이 있으니까 평화와 번영이 저절로 찾아올 줄로 알았던 것 같습니다. 왕으로 뽑은 사울은 블레셋을 치는 일을 먼저 해야만 되는데 겁을 먹고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지요. 하나님을 제쳐두고 인간 왕을 더 선호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섭섭하지 않을리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천둥과 비를 마구 보내서 호되..
사울과 사무엘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삼상 12:12) 사무엘은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치리하던 자신의 역할이 끝났음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길르앗 야베스를 암몬 족속으로부터 구출해낼 때 하나님의 일을 잘 수행해낸 사울의 행동을 보고 사울이 왕이 될 준비가 되었음을 사무엘은 깨달았고, 백성의 왕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던 것 같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누구든지 지도자가 될 때에는 하나님이 영원한 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것을 당부합니다. 오늘 말씀 중에 깨닫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데..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삼상 10:19)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나라들처럼 왕정을 선택하고 사무엘에게 왕을 뽑아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제비뽑기 방식으로 채택된 사울은 숨어있으면서 사무엘이 권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사울은 남보다 큰 키에 외무가 출중해서 어디서나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변덕이 반역이라고 지적했지만 그들이 원하는대로 사울을 왕으로 삼으라고 사무엘에게 명하십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숨어있으면서 왕의 자리를 회피하고 싶어했지만 하나님께서 명하셨을 때는 부르심에 응하고 블레셋과 전쟁도 해..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새우려니와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 59:15-16) 이 시는 다윗이 사울의 박해를 받을 때에 사울이 보낸 자들로 인하여 쫓기다가 미갈의 도움으로 창문을 통해 탈출하게 되는 순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상태에서 쫓기는 신세가 된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서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심판해달라고 간구합니다. 피난처, 요새,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간구하는 다윗의 절박한 심정을 깨닫게 됩니다. 피난처라는 단어는 성경을 읽기 전까지는 알지도, 필요하지도 않았던 저에게 다윗의 심정을 읽을 때 참으로 인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