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하 7장 (2)
From Now On...
"그런즉 주 여호와여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삼하 7:22)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성전 건축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다윗은 비천했던 자신이 왕으로 세워졌던 것이 은혜였음을 감사하고, 자신의 집에 영원히 복을 주실 계획을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기의 집을 견고하게 해달라고 겸손한 기도를 올립니다. 다윗은 자기가 받는 모든 복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고 감사하면서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반복해서 칭하고 있습니다. 나는 나를 마리아처럼 '주의 여종'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 들면서 참된 말씀을 향한 믿음에서 나의 기도가 간절하게 임해서 하나님..
다윗 왕을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 / Englebert Fisen 의 그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삼하 7:11-12) 법궤를 궁전에 옮겨온 이후 다윗은 종교적,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의 계획을 막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을 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다윗의 자손으로부터 성전을 받으시겠다는 하나님. 그동안 하나님이 집이 없어서 방황하시는 분도 아니시고, 누군가로부터 화려한 백향목으로 성전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도 아니셨습니다. 다윗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