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사무엘하 7 : 1 - 17 <네가 아니라 내가> 본문

매일성경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사무엘하 7 : 1 - 17 <네가 아니라 내가>

오렌지 향기 2022. 9. 28. 14:23
 

다윗 왕을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 / Englebert Fisen 의 그림

<묵상>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삼하 7:11-12)

법궤를 궁전에 옮겨온 이후 다윗은 종교적,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의 계획을 막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을 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다윗의 자손으로부터 성전을 받으시겠다는 하나님.

그동안 하나님이 집이 없어서 방황하시는 분도 아니시고, 누군가로부터 화려한 백향목으로 성전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도 아니셨습니다.

다윗은 이미 전쟁으로 피를 많이 흘렸고, 밧세바와의 간통으로 하나님은 깨끗하지 못한 다윗의 열심이 싫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낼 집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혹은 하나님께 헌금을 많이 할테니 돈을 많이 벌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거창하게 내세우는 것 보다는 일상속에서 하나님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조용히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럴듯한 명분보다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고, 먹이라고 오히려 당부하시는 하나님임을 예수님을 통해 깨닫습니다.

< 사무엘하 7 : 1 - 17 >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