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하 6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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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 앞에서 춤을 추는 다윗 / Domenico Gargiulo 의 그림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삼하 6:14-15) 다윗이 준비했던 여호와의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으로 급작스럽게 옮겨진 후 그 집은 복을 크게 받았다는 소식을 듣자 다윗은 실수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법궤를 궁으로 옮겨옵니다. 다윗은 어린아이처럼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고 너무 기쁜 나머지 왕의 체통도 잊고 뛰어놉니다. 미갈은 이러한 다윗을 보고 비웃다가 평생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불행한 여인이 됩니다. 미갈은 예배와 묵상의 감격이나 기쁨이 전혀 없고 홀로 냉소자가 되어 옛관습에 갇혀..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삼하 6:6-7) 출애굽기 37장 5절과 민수기 7장 9절에 따르면 법궤는 고핫 제사장 자손이 어깨로 메어 옮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민수기 4장 15절에서는 "성물을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라는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법궤를 무심결에 만지다가 웃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다윗과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에 얼어붙습니다. 다윗은 3만 명의 찬양대와 군대를 직접 이끌면서 찬양과 더불어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행렬을 지휘하다가 이런 사태를 만난 것입니다. 얼핏보면 다윗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