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상 4장 (2)
From Now On...
엘리 제사장의 죽음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다 하였더라"(삼상 4:21-22) 엘리 제사장은 세 개의 소식을 듣고는 충격으로 의자에서 그대로 뒤로 넘어진채 죽게 됩니다. 먼저는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패배했고,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었으며, 하나님의 언약궤는 적군에게 빼앗겼다는 소식이 그를 넘어지게 하였습니다. 40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지만 나이도 많았고, 눈도 어둡고, 몸도 비대하게 살이 찐 모습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어둡고, 둔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엘리의 운명은 이렇게 비참하게 끝을 맺습니다. 며느리는 ..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다 / Blecher Geritt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삼상 4:11) 언약궤를 빼앗겼기 때문에 블레셋과의 전쟁에 패한 줄로 알고 언약궤를 잘 모셔서 받들었는데도 또 전쟁에 패배한 이스라엘. 언약궤를 우상화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전쟁에서의 패배를 안겨주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궤는 빼앗기게 되고,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합니다. 이쯤되면 언약궤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궤를 우상화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승리를 위한 수단이나 도구로 사용하는 이스라엘 자신들이 문제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날로 바꿔 얘기하자면 교회에 일 년내내 열심히 참여만 한다고 구원을 받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