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상 10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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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삼상 10:19)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나라들처럼 왕정을 선택하고 사무엘에게 왕을 뽑아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제비뽑기 방식으로 채택된 사울은 숨어있으면서 사무엘이 권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사울은 남보다 큰 키에 외무가 출중해서 어디서나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변덕이 반역이라고 지적했지만 그들이 원하는대로 사울을 왕으로 삼으라고 사무엘에게 명하십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숨어있으면서 왕의 자리를 회피하고 싶어했지만 하나님께서 명하셨을 때는 부르심에 응하고 블레셋과 전쟁도 해..
"사울이 그의 숙부에게 말하되 그가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더이다 하고 사무엘이 말하던 나라의 일은 말하지 아니하니라"(삼상 10:16) 평범한 사울에게 하나님의 세 가지 징조가 임합니다. 첫째는 암나귀들을 하나님께서 찾아주셨다는 것, 둘째는 떡을 받게 됨으로써 하나님께서 사울의 필요를 채워주셨다는 점, 세째는 예언의 능력을 받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자신이 맡게 될 일의 부담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블레셋으로부터 자신의 백성들을 구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자신의 옛 삶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한 사울을 오늘 보게 됩니다. 자신의 평범한 모습에 집중한 나머지 자격이 없는 자신의 자아만 보였고 그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던 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