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블레셋 사람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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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개선행진 / 1671년 / 얀 하빅츠. 스틴 ca 1626 – 1679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삼상 18:28=29) 사울은 다윗을 여러번 속입니다. 처음에는 골리앗을 죽인 자를 사위로 삼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불이행하더니 블레셋 전쟁에서 이기고 오면 딸 미갈을 주겠다고 하더니 속임수였고, 블레셋 사람의 표피 백 개를 가져오면 준다고 했지만 다윗은 자신이 왕의 사위가 되기에는 너무 미천한 자라고 생각해서 약속 불이행을 따지지 않고 단순하게 겸손할 뿐입니다. 사울은 복잡한 간계함을 계속해서 드러내지만 화 한번 내지 않고, 집요하고 끈질지게 다윗을 죽이려는 계략에 몰..

Samson,1887,Walker Art Gallery,Liverpool,UK by Solomon Joseph Solomon:British Painter,1860-1927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삿 16:22) 삼손은 그의 힘의 원천이 머리카락이라고 들릴라의 유혹에 넘어가 알려줍니다. 머리털을 길게 자라도록 놔둔 삼손은 삭도를 머리에 대지 말라는 나실인의 사명을 지킨 것이지만 머리카락 빼고는 나머지 사명을 하나도 지킨 것이 없는 아이러니를 지닌 삼손은 그마저도 끈질긴 유혹에 넘겨주고 나서 붙잡히고 두 눈이 뽑히는 흉측한 모습이 됩니다. 나실인의 상징인 긴 머리가 잘려나가자 삼손의 힘도 사라졌고, 두 눈이 뽑힌 비참한 모습으로 사로잡혀서 웃음거리로 전락한 삼손은 ..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삿 15:18-19) 아내도 잃고 동족에게도 배반당한 삼손은 분노가 충천하여 삼백 마리의 여우의 꼬리에 불을 붙여서 블레셋을 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우성을 섬기는 블레셋 민족에게 대항조차 하지도 못하고 갈등과 적대심조차 사그라들어있는데 삼손은 자신의 아내가 죽자 사적인 증오와 복수심으로 무모하고 성급한 도발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