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로마서 2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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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조르다노의 그림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롬 2:17) 바울은 유대인들의 선민의식의 허구성을 꼬집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율법이 있었던 그들은 율법을 가르치고, 율법에 대한 자랑과 자의식이 충만했지만 마음속으로 도둑질과 간음과 우상숭배를 하는 죄를 짓고 살았으므로 율법을 아무리 잘 외우고 많이 안다고 해도 삶으로 살아내지는 못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입니다. 율법을 알고도 지키지 않는 죄가 더 크고 차라리 율법을 모르면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낫다는 따끔한 충고는 각성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도 교회에 다니면서 할 짓 다하고 다닌다고 욕을 먹는 사람들을 가끔 보는데 차라리 다른 종교를 믿으면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 2:4-5) 바울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의식이 강해서 자신들은 이방인들처럼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못된 자의식이 있었고 특히 종교적 신분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므로 더더욱 심판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자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나는 목사니까 나는 장로니까 혹은 나는 종교적 신분이 있으므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은밀한 죄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