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누가복음 9장 (4)
From Now On...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눅 9:59)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작정하시고 출발하자 제자들은 수난과 죽음이 있을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이해하지 못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마리안인들을 불태워서 죽이자고 제의하자 심판이 아니라 낮아짐과 섬김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니 미래의 왕이 가고 있는 영광스러운 행차가 자신들을 환영할 것 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오늘 말씀 중에 깨닫는 것은 손에 쟁기를 쥐고 밭을 갈던 농부가 예수님의 부름을 들으면 아버지의 죽음이 닥친다 하더라도 예수님을 따라야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혹시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들에게 적의..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눅 9:48)산 아래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아이 하나를 치유해주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는 제자들을 꾸짖고 고쳐주십니다.예수님은 자신이 당할 고난을 이야기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없을 때 제자들이 감당해야할 일 들이 걱정이 되십니다.하지만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다른 꿈을 꾸는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으실지라도 자신들은 누가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지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다는 것은 그 다음 후계자인 자기들이 예수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지금도 산 아래의 우리에..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눅 9:35)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시면서 제자 셋을 데리고 가신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모세와 엘리야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얘기하십니다.베드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을 위해 초막 셋을 지어드리겠다고 감동에 차서 외칩니다.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베드로를 꾸짖습니다.베드로의 선언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사탄의 유혹을 받았을 때 세상을 다 주겠다고 유혹했던 상황과 비슷합니다.베드로는 성공에 도취되어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유혹에 빠진 것입니다.요즘 말로 치면 로또에 당첨이 되어서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눅 9:13)오 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시니 제자들은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이 말씀은 에수님께서 제자들을 통하여 사역을 하시기 위하여 능력과 권세를 이미 주셨고 예수님은 떠날 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에 제자들이 직접 사역하도록 격려하시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지금은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지금도 오병이어의 기적은 크고 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