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누가복음 12장 (4)
From Now On...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눅 12:49-50)예수님께서 불을 이 땅에 던지러 오셨다고 표현하십니다.불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위해 오셨지만 이 세상은 선과 악, 진실과 거짓들이 혼재되어 있었고 그것을 분별하기 위하여 검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칼로써 선과 악을 가르고, 공의와 불의를 나누고, 하나님의 뜻과 악마의 뜻을 철저하게 분리해내는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검입니다.예수님께서 받을 세례는 십자가 죽음을 의미합니다.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지만 이 세상은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영적인 무능 속에 빠져 있으므로 한탄하시고, 이 땅에 심판을 줄 수밖에 없는 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눅 12:35-36)심판 날을 기다리는 마음, 청지기의 마음은 어떻게 비유할 수 있을까요?마치 아주 살기에 좋은 집을 통째로 나한테 맡기고 몇 년 후에 언젠가 돌아올테니 내 집을 관리하면서 살아 달라고 하는 친구가 있는 것과 같을 것 같습니다.내가 살기는 사는데 내 집은 아니고, 언젠가는 주인이 돌아올 것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상태가 우리의 생이라는 말씀입니다.집을 맡길 때 온 집안의 물건을 다 마음껏 사용해도 좋으나 주인의 귀중품이 든 가방이나 금고는 손 대지 말라고 하면 우리는 그 주인의 요구대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탐심이 생겨서 내 것이 ..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눅 12:34)이 땅에서 재물을 쌓는 것이 왜 어리석은 것인지를 생각해 봅니다.많은 사람들이 재물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성경에서는 날으는 새도 굶기지 아니하시고, 풀 한포기도 살 수 있게 해주시니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당연히 부족하지 않게 먹을 것을 주시고, 채워주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믿음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탐심이 믿음이 떨어진 빈 곳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점점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있던 재물도 하나님을 믿고 나서 다 없어져서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 지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일용할 양식을 주신다고 했는데 그 말을 믿지 못해서 저축도 더 많이 해놓아야 할 것 같고, 대출이라도 받아서..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 12:5)권력자나 폭력을 휘두르는 자 앞에서 우리의 몸의 생명은 두렵고, 때로는 죽음을 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권력자나 가공할 죽음 앞에서도 나의 영적인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면 죽음 이후의 삶을 천국에서 지옥으로 데려갈 수는 없습니다.우리의 생명과 정신과 육체를 만드신 하나님만 두려워해야할 분이십니다.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있을 때 성령께서 대답할 말을 주시고, 상황을 바꾸시기도 하십니다.공중에 나는 새 한 마리를 나는 어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먹이시고, 살리시고, 죽게도 하십니다.나의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