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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삿 5:31) 므깃도 전쟁은 끝났는데 두 여인의 운명은 각각 달랐습니다. 두 여인이란 한 명은 적군의 왕인 시스라를 죽인 야엘과 또 한 명은 시스라의 어머니인데 시스라의 어머니는 아들이 전장에서 노략물과 처녀들을 잔뜩 가지고 오기를 기대하면서 창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시스라의 어머니는 아들을 기다리는 것 보다는 아들이 가져오는 전리품을 기다리는 탐욕의 여인이었습니다. 시스라 군대는 철병거를 900대나 갖고 시작했으므로 이길 수 밖에 없는 전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폭우를 내리셔서 철병거를 진창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는 묘안을 내셨습니..
"바락이 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그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삿 4:22) 이스라엘의 군대는 1만 명의 군사가 전부였지만 시스라는 철병거 9백 대와 군사가 있었습니다. 겉보기에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이스라엘은 약해보였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에서 패전의 기미가 보이자 시스라는 상식을 뛰어 넘어서 자기 땅 하솔로 가지 않고 바락의 고향 게데스로 도망을 갔습니다. 불가침조약을 맺은 적이 있어서 안전하다고 판단한 시스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나 죽임을 당합니다. 바로 가정주부 야엘입니다. 야엘은 헤벨의 아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