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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일 목요일 매일성경 열왕기하 17:24-41 <사마리아의 혼합종교> 본문
<묵상>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왕하 17:31-32)
앗수르 왕은 사마리아에 여러 이방인들을 이주시켜서 통치를 했다고 합니다.
사마리아에 사는 이방인들이 사자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앗수르 사람들은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판단해서 이스라엘 사람 중에 제사장 한 명을 사마리아로 보내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앗수르 왕은 참으로 지혜가 있었고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왕이었고, 이방인이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 보다 하나님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수르 왕과 반대로 선지자를 보내서 경고를 여러번 해도 고집이 세서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앗수르 왕이 차라리 나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사마리아 땅에 여러 종교가 혼합되어 있었고, 하나님께 예배도 드리면서 동시에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에도 참석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여러 종교의 신들을 많이 믿을수록 복을 많이 받을 것 같은 느낌이 그들을 사로잡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언약백성이라고 부르셨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는 선택 받은 백성이라는 아브라함 때부터 주신 복으로 그들을 돌보고 있었건만 그들은 그 귀한 자리를 잊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돈과 쾌락과, 성공과, 자식의 성공을 신처럼 추종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문제는 자라나는 어린 세대가 부모의 자세를 보고 배운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편의대로 혼합종교니 다신교를 모두 수용하는 자세는 편의에 따라 부모를 버리기도 하고, 하나님을 버리기도 하는 자세를 갖게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열왕기하 17 : 24 - 41 >
24.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25. 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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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께서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옮겨 거주하게 하신 민족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신이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매 그들을 죽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니라
27. 앗수르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그 곳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한 사람을 그 곳으로 데려가되 그가 그 곳에 가서 거주하며 그 땅 신의 법을 무리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니
28.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
29.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30. 바벨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고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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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
32.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34. 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35.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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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37. 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38. 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39.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하셨으나
40.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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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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