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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7일 금요일 매일성경 사도행전 8:9-25 <결단의 시작, 임재의 시작> 본문

매일성경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매일성경 사도행전 8:9-25 <결단의 시작, 임재의 시작>

오렌지 향기 2024. 5. 17. 06:00
마술사 시몬의 추락 / 1743년 / 파울 트로거(Paul Troger, 1698-1762)

 

 

<묵상>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행 8:23-25)

사마리아는 예루살렘과 멀지는 않았지만 오랜 반목과 대립의 역사가 있었고 서로 상종하지도 않는 사이였습니다.

사마리아에 복음의 열매가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선교사로 파송되었는데 사마리아 땅에는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위세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사마리아는 진리가 없고 거짓과 미혹이 판을 치는 곳이었는데 마술사 시몬은 돈을 베드로와 요한의 능력을 사고 싶어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제자들을 부러워한 시몬은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것은 보지 못하고 그 결과에만 현혹이 되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시몬에게 회개를 하고 나서 능력을 구하라고 조언을 하지만 시몬은 마음의 중심은 변하지 않고 있었으며 시몬을 보면서 절대로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시몬같은 사람도 사용하시려면 얼마든지 사용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복음의 진정성을 심어주어야 신앙이 곧게 서게 되므로 단호하게 악에 대처하는 베드로를 오늘 발견하게 됩니다.

주 예수를 믿는 신앙과 능력의 신비함을 쫓는 종교인의 차이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 사도행전 8 : 9 - 25 >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