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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5일 수요일 매일성경 사도행전 7:37-53 <종교 VS 신앙> 본문
<묵상>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행 7:51-53)
스데반은 모세가 자신들의 조상으로서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지 설교로 표현하면서 그러한 모세를 우상숭배를 함으로써 어떻게 백성들이 배신했었는지 그것이 예수님을 죽이는 전통으로 어떻게 이어져왔는지 아주 처절하게
표현합니다.
모세는 정말 중요한 조상이며 선지자였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이셨고, 율법을 자신들에게 전해주신 분이셨고, 성전의 전신인 증거막을 만드셨던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모세가 우리에게 주었던' 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조상으로부터 훌륭한 신앙의 전승이었음을 강조하는데 이렇게 율법까지 다 받았던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죽이는데에 동참했다는 것은 얼마나 잘못된 일이었느냐를 깨닫게 합니다.
스데반도 이 설교가 끝나면 죽게 되는데 이렇게 확실한 신앙의 전통을 받았는데도 목이 곧아서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성령을 거역하였기에 그들은 종교인이었을 뿐 믿음이 없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저도 신앙생활이 오래될수록 나의 신앙이 점점 의례적인 하나의 생활의식이 되고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이 그토록 지키기 어려우며, 성령으로 충만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감동도 없고, 예수님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는 영적 귀머거리가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과연 죽는날까지 나의 믿음이 꺼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묵상과 성경읽기와 성경필사와 영어성경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를 다잡고 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세상은 먹을 것, 입을 것, 놀러다닐 곳들이 나의 눈을 사로잡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 사도행전 7 : 37 - 53 >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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