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11:27-12:12 <예수님의 권위> 본문

매일성경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11:27-12:12 <예수님의 권위>

오렌지 향기 2024. 3. 15. 06:00

<묵상>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도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막 11:28-30)

성전을 청소하신 예수님을 보고 못마땅하게 여긴 종교지도자들이 요즘 말로 하면 "네가 뭔데 이따위 짓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미 죽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고 있었으므로 세례 요한의 권위가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대답한다면 예수님도 말씀하시겠다는 지혜로운 대답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많은 하나님의 반역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조상 대대로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저도 모든 사람은 다 용서해도 딱 한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줄 저 자신도 모르고 기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절대 뉘우치지 못하는 잘못, 절대 회개하지 않는 기억같은 것들은 자신의 힘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가능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결국 용서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납작 엎드리고서야 제 잘못을 깨닫게 되었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권위가 무너질까봐 예수님의 권위를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 마가복음 11 : 27 - 12 : 12 >

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2 : 1 - 12 >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