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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0일 수요일 매일 성경 <언약궤를 지성소로> 열왕기상 8:1-11 본문

매일성경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매일 성경 <언약궤를 지성소로> 열왕기상 8:1-11

오렌지 향기 2023. 9. 20. 06:00

<묵상>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매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왕상 8:6)

성전 건축을 마치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지성소 안쪽으로 들여놓자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나타납니다.

구름이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 구름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도 구름이 많이 생겼었다고 하니 아마도 인간과 하나님이 직접 만날 때 인간이 직접 대면하면 죽음을 면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두 돌판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 본래 언약궤에는 십계명 돌판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만나가 들어있었는데 모세 시대 이후 약 500여 년이 지난 솔로몬의 시대에는 두 돌판만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구름의 광채에 모든 사람들이 놀라서 다가가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은 언약궤가 들어가고 나서야 지성소로 임하셨으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시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언약궤 안에 들어있는 두 돌판이 상징하듯이 하나님의 통치를 가르쳐주시는 말씀이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마음 속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기를 기도합니다.

< 열왕기상 8 : 1 - 11 >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의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