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매일 성경 <성전 건축을 시작하다> 열왕기상 6:1-13 본문

매일성경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매일 성경 <성전 건축을 시작하다> 열왕기상 6:1-13

오렌지 향기 2023. 9. 14. 06:00

<묵상>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왕상 6:11-12)

성전건축이 시작된 것은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째 되던 해였다고 합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나온지 480년이 지난 때였다고 하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왕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성전건축에 조건을 하나 주셨는데 반드시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고 충성을 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특이한 점은 성전건축이 진행되는 7년 동안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게 공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입니다.

출애굽기 20장 25절과 신명기 27장 5절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제단에는 철기를 대지 않는다는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철 연장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할 수 있고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때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로서 거룩과 평화의 의미가 깨지므로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언급하셨던 그 뜻을 지킨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성전이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철저히 지키려고 애쓴 노력이 보이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인간의 방식으로 편리를 추구하기 위해 철 연장을 사용한다면 속도는 빠르겠지만 거룩함의 의미가 상실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항상 목표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효율과 능률만 강조되는 인간들의 성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우리의 삶도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이후에는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많은 것들이 편해졌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열왕기상 6 : 1 - 13 >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
성전의 성소 앞 주랑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성전을 위하여 창틀 있는 붙박이 창문을 내고
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하층 다락의 너비는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너비는 여섯 규빗이요 셋째 층 다락의 너비는 일곱 규빗이라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아니하게 하였으며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중층 골방의 문은 성전 오른쪽에 있는데 나사 모양 층계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셋째 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성전의 건축을 마치니라 그 성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또 온 성전으로 돌아가며 높이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