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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8일 화요일 매일 성경 < 예레미야 6:1-15 적이 되신 하나님> 본문

매일성경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매일 성경 < 예레미야 6:1-15 적이 되신 하나님>

오렌지 향기 2023. 7. 18. 06:00

<묵상>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렘 6:1)

북방에서 파멸의 군대가 몰려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가 귀에 쟁쟁합니다.

그 군대의 지휘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나라를 빼앗기고 이방 민족의 포로로 전락하고 마는데 이 경고를 예레미야가 전해도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예레미야는 가슴이 답답하고 두려웠을 것 같고 하나님의 분노가 느껴져서 전율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토록 분노하신 이유는 가난한 이웃들을 학대하며, 탄압의 채찍질을 하고, 폭행때문에 울부짖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사회는 도덕 불감증이 심각했고 파렴치한 폭력과 탈취가 만연했다고 하니 이 백성의 죄악을 보다 못한 하나님의 진노가 결국은 선택한 백성을 원수처럼 치시는 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얼마나 절박하게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구하려고 하나님의 목소리로 그들을 경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적이 되어서 우리를 치실 때가 오기 전에 절박하게 한 영혼이라도 구하려고 했을 예레미야의 마음이 지금의 현실에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욕정과 탐욕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파렴치와 거짓이 일상이 되어버리는 도덕 불감증이 오늘날에도 만연하니 그것은 파멸의 징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예레미야 6 : 1 - 15 >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을 내가 멸절하리니
목자들이 그 양 떼를 몰고 와서 주위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그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너희는 그를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이 기울어 저녁 그늘이 길었구나
일어나라 우리가 밤에 올라가서 그 요새들을 헐자 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샘이 그 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따듯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남편과 아내와 나이 든 사람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내가 그 땅 주민에게 내 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