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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4일 화요일 매일성경 디도서 3 : 1 - 7 <우리도 죄인이었으므로> 본문

매일성경

2023년 7월 4일 화요일 매일성경 디도서 3 : 1 - 7 <우리도 죄인이었으므로>

오렌지 향기 2023. 7. 4. 06:00

<묵상>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딛 3:3)

오늘 말씀 중에 중요한 촛점은 힘이 지배하는 이 세상의 세속 정부에 그리스도인은 복종하라는 말씀과 세상 사람들에게 관용과 온유를 가지고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온 역사를 가진 나라들은 현 정부에 복종하라는 말씀이 납득이 잘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잘 읽어보면 세상 사람들을 이해하고 품어주되 그들과 동화되라는 말이 아니라 전에는 나도 불순종하는 죄인이었으므로 현재 죄인인 그들을 참고 인내하라는 말씀입니다.

나를 변화시킨 하나님이시니 분명 전 인류를 변화시키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세상 사람과 정부를 비난하지 말고 권면하면서 대하라는 말씀이 왜 디도서에 나오느냐 하면 크레타(그레데) 섬 사람들이 무척 반항적인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크레타 섬 사람들은 특히 성도들은 불의한 일과 불행했던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반항적인 심성으로 쓴뿌리를 간직했던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 나 자신을 굴복시켰을 때 주어지는 은혜가 큽니다.

저도 제 입으로 하나님의 권능 앞에 항복한다는 말을 제 입술로 스스로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그후로는 제 힘으로 할 수 없는 용서와 성경에 대한 이해와 기도를 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음을 고백합니다.

< 디도서 3 : 1 - 7 >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