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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6일 월요일 마태복음 17 : 14 - 27 <겨자씨만 한 믿음> 본문

매일성경

2023년 3월 6일 월요일 마태복음 17 : 14 - 27 <겨자씨만 한 믿음>

오렌지 향기 2023. 3. 6. 06:00

겨자 씨의 비유

<묵상>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21)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산에 오라가신 동안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치유하려는데 실패하고 맙니다.

그동안은 예수님께 권능을 받아 귀신을 쫓아내고 병도 고쳐왔지만 왜 그런지 이번에는 실패하자 좌절하고 위축되어버린 제자들을 예수님은 책망하십니다.

'겨자씨 한 알만큼의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이것은 너무나도 작은 믿음이며 효력이 없는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왜 제자들은 이렇게 된걸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신의 시대에 살면서 신앙이 밥 먹여주냐 하면서 비아냥거리는 세상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제자들은 위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더 심하지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단과 목회자들의 비리로 더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성경에 대한 지식과 영적인 체험과 때로는 목회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믿음이 강하다고 착각하고 살다가 막상 믿음이 필요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빈약한 믿음의 밑천이 드러나곤 합니다. 제자들과 똑같이 그런 것이지요.

내가 믿음의 절망 상태 속에서 놓여있다하더라도 그 의심과 절망을 뚫고 나의 작음 믿음의 싹이 피어난다면 주님에 대한 신뢰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쓸만한 겨자씨 만한 믿음이 될 것 같습니다.

< 마태복음 17 : 14 - 27 >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없음)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