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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일 화요일 다니엘 1 : 1 - 7 <주께서 넘기셨다> 본문

매일성경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다니엘 1 : 1 - 7 <주께서 넘기셨다>

오렌지 향기 2022. 11. 1. 06:00

<묵상>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창고에 두었더라"(다니엘 1:2)

바벨론이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이집트(애굽)를 완전히 몰아낸 것은 기원전 605년이었습니다.

바벨론은 강한 나라였고 하나님을 믿는 예루살렘을 침략해서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갔고, 바벨론의 신이 하나님을 이겼다는 증표로 성전 기물 일부를 가져가서 바벨론의 신전 창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바벨론이 역사를 쥐고 흔든 장본인인 것 같지만 그렇게 되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하나님을 믿는 유다를 훈계하시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지금의 세상도 돈있는 사람들, 강대국들이 마치 세상을 이끌고 나가는 듯이 보이지만 그 뒤에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세상을 통치하시는 힘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세상에서는 돈이 마치 전부인 것 같지만 세상에는 천재지변과 알 수 없는 기후변화와 사람이 피해갈 수 없는 죽음과 변수가 너무나 많습니다.

나에게 닥친 환란에 매몰당하지 말고 혹은 극심한 요동을 체험하는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삶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가 일제 시대에 우리의 고유한 이름을 일본 이름으로 개명하라는 경험을 가졌듯이 우리의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도 다니엘의 이름처럼 억지로 바뀌듯이 혹시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라고 강요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우리 주변에 이름이 '주 예찬' 이라든지 '박 찬양'을 끔찍한 맘몬 신의 이름으로 바꾸라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혹독한 시련을 당해보라고 우리를 넘기시면 우리는 끔찍한 환란의 시기를 거쳐야만 합니다.

< 다니엘 1 : 1 - 7 >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느부갓네살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하나냐미사엘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메삭이라 하고 아사랴아벳느고라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