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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 토요일 출애굽기 11:1-10 <장자 재앙 예고> 본문

매일성경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출애굽기 11:1-10 <장자 재앙 예고>

오렌지 향기 2021. 4. 24. 06:00

장자 재앙 / 제임스 티소 / 1892-1902

<묵상>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출 11:7-8)

나일 강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린 남자 아기들을 빠뜨려 죽였던 그 죄에 대한 댓가인지 마지막 재앙은 애굽 온 지역에 집안의 대를 이을 첫째 아들들이 모두 죽임을 당한다는 끔찍한 재앙은 전대미문의 재앙이었습니다.

이 재앙으로 인하여 결국은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줄 것이라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갈 때 옷과 장신구까지애굽 백성들의 것을 취하여 가지고 나가게 될 것이라는 오늘의 말씀을 보면서 앞으로 광야에서 40년을 살아야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세심한 준비가 아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애굽의 종살이 400여년은 누구에게나 그런 일이 일어난다해도 자유와 해방을 포기할만한 기나긴 세월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일으켜 세우시고 그 곳을 나오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아니면 누구도 하기 어려운 결단이고 용기였습니다.

열번째 재앙을 통보한 모세는 이제는 더 이상 입이 둔하고 뻣뻣한 자가 아니었고, 바로에게 화를 버럭내는 용기있는 사람으로 변해있습니다.

애굽의 장자들이 다 죽는 밤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평온하기만 해서 개들 조차 짖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대조적인지요.

그간의 재앙은 열번째로 갈수록 점점 강해지고 있었고 바로는 몇 번 자신의 고집을 꺽는듯 하다가 결국은 마지막까지 왔을때는 이미 늦었음을 경고하지만 이 또한 바로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의 고집은 이성과 판단과 영적인 감각까지 완전히 뒤덮어서 상황판단도 되지 않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착취 당하고, 노예처럼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던 하나님은 지금도 착취 당하는 삶과 해방되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라 믿습니다.

죄악된 생활을 하면서 누군가를 착취하는 삶을 사는 세상 사람들의 논리 속에 적자생존의 논리를 펼친다면 하나님은 적자생존의 논리를 싫어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평정하실 것을 믿습니다.

< 출애굽기 11 : 1 - 10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모세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