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1년 3월 9일 화요일 시편 59: 1 - 17 <절망의 밤에서 찬양의 아침으로> 본문
<묵상>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새우려니와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 59:15-16)
이 시는 다윗이 사울의 박해를 받을 때에 사울이 보낸 자들로 인하여 쫓기다가 미갈의 도움으로 창문을 통해 탈출하게 되는 순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상태에서 쫓기는 신세가 된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서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심판해달라고 간구합니다.
피난처, 요새,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간구하는 다윗의 절박한 심정을 깨닫게 됩니다.
피난처라는 단어는 성경을 읽기 전까지는 알지도, 필요하지도 않았던 저에게 다윗의 심정을 읽을 때 참으로 인간은 피난처가 필요한 상황도 만날 수 있으며, 더더구나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억울하게 쫓기는 심정을 공감하게 됩니다.
사울은 아마도 정신이 미쳐가고 있는 중이었기에 이유도 없이 다윗을 죽이려 급급하고 있는 것이니 다윗은 잘못도 없이 급하게 몸을 피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돌발상황과 절박한 위기가 나에게 닥쳤을때 나의 가장 안전한 도피처는 어디일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가 가진 부도 명예도 , 가족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쫓기고 쫓기는 상황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지만 악한 자들은 개와 같이 불결하고 사나우며, 들개가 먹이를 찾듯이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닐 때 그들은 하나님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마치 좀비 영화를 보는 장면 같기도 합니다.
어두울 때까지 악한 자들의 눈을 피해 숨어 있다가 아침에는 오히려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붙들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되며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전개로 반전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강한 섭리의 팔로 휘젓는 악한 자들의 흩으심을 보게 됩니다.
피난처와 요새와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시편 59 : 1 - 17 >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들이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나의 죄로 말미암음도 아니로소이다 내가 허물이 없으나 그들이 달려와서 스스로 준비하오니 주여 나를 도우시기 위하여 깨어 살펴 주소서 주님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오니 일어나 모든 나라들을 벌하소서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마소서 (셀라) |
|
그들이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고 그들의 입으로는 악을 토하며 그들의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며 모든 나라들을 조롱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나의 하나님이 그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하나님이 나의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가 보게 하시리이다 |
|
그들을 죽이지 마옵소서 나의 백성이 잊을까 하나이다 우리 방패 되신 주여 주의 능력으로 그들을 흩으시고 낮추소서 그들의 입술의 말은 곧 그들의 입의 죄라 그들이 말하는 저주와 거짓말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서 진노하심으로 소멸하시되 없어지기까지 소멸하사 하나님이 야곱 중에서 다스리심을 땅 끝까지 알게 하소서 (셀라) 그들에게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게 하소서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새우려니와 |
|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시편 61:1 - 8 <영원한 통치자의 도래를 위하여> (0) | 2021.03.11 |
---|---|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시편 60:1 - 12 <절망에서 승리로 나아가려면> (0) | 2021.03.10 |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시편 58:1 - 11 <정의가 사라졌다고 느껴질 때> (0) | 2021.03.08 |
2021년 3월 6일 토요일 시편 56:1 - 13 <내 눈물, 주의 병에 담으소서> (0) | 2021.03.06 |
2021년 3월 5일 금요일 시편 55:1 - 23 <모든 근심을 맡깁니다> (0) | 2021.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