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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여호수아 2 장 1 절 ~ 14 절 <라합의 용기> 본문

매일성경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여호수아 2 장 1 절 ~ 14 절 <라합의 용기>

오렌지 향기 2019. 9. 3. 06:40




라합의 용기



<묵상>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수 2:11)


소문으로 하나님을 들었던 이방 여인 라합은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정신을 잃을만큼 놀랐고, 하나님이 하늘 아래에서 행한 일에 정신을 빼앗겨서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만연했던 가나안인들의 신에 대한 관념을 깨는 하나님에 대한 소문은 하나님께서 전쟁을 주관하시고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광대한 하나님의 권능이 라합의 사상의 틀을 깨뜨려버린 것입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라합의 행위를 믿음이라 칭했습니다.(히 11:31)

정탐꾼들은 방문객이 많이 드나들었던 창기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았습니다.

라합에게 믿음을 주셨던 하나님은 아마도 이 때를 위하여 라합을 준비시켜 두셨던 것이지요.

라합은 정탐꾼들을 살려주면서 특이하게도 자기 가족 전체의 구원을 추구했다는 점이 오늘 말씀에서는 크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라합은 그녀의 가족을 위하여 기꺼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정탐꾼들에게 맹세를 받아낸 라합의 용기는 개종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령이 충만한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술집에서 일하는 라합이었지만 영혼의 문제에 깨어있었던 라합은 하나님을 받아들이자 어느 것이 옳은 행위인지 자신의 절대적인 결의를 표현할 줄 아는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였음이 드러납니다.

자신이 언제 죽을지, 언제 심판이 다가올지, 언제 전쟁으로 온 가족이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을 믿었고,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보증을 얻기를 원했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목숨이 달린 약속이 쉽사리 무시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맡기면 안전할 것이라는 신념은 강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라합처럼 누군가의 구원의 문제를 목숨을 걸고 기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믿음도, 믿음의 행위도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서로간에 예의인 것 같은 세태입니다만 하나님은 우리의 속사람을 아시므로 우리의 마음 속의 간구와 기도를 듣고 계실 줄 믿습니다.



<여호수아 2 장 1 절 ~ 14 절>




 
  1. 의 아들 여호수아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1.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2.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3.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4.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5.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