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여호수아 2 장 1 절 ~ 14 절 <라합의 용기> 본문
라합의 용기
<묵상>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수 2:11)
소문으로 하나님을 들었던 이방 여인 라합은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정신을 잃을만큼 놀랐고, 하나님이 하늘 아래에서 행한 일에 정신을 빼앗겨서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만연했던 가나안인들의 신에 대한 관념을 깨는 하나님에 대한 소문은 하나님께서 전쟁을 주관하시고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광대한 하나님의 권능이 라합의 사상의 틀을 깨뜨려버린 것입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라합의 행위를 믿음이라 칭했습니다.(히 11:31)
정탐꾼들은 방문객이 많이 드나들었던 창기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았습니다.
라합에게 믿음을 주셨던 하나님은 아마도 이 때를 위하여 라합을 준비시켜 두셨던 것이지요.
라합은 정탐꾼들을 살려주면서 특이하게도 자기 가족 전체의 구원을 추구했다는 점이 오늘 말씀에서는 크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라합은 그녀의 가족을 위하여 기꺼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정탐꾼들에게 맹세를 받아낸 라합의 용기는 개종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령이 충만한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술집에서 일하는 라합이었지만 영혼의 문제에 깨어있었던 라합은 하나님을 받아들이자 어느 것이 옳은 행위인지 자신의 절대적인 결의를 표현할 줄 아는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였음이 드러납니다.
자신이 언제 죽을지, 언제 심판이 다가올지, 언제 전쟁으로 온 가족이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을 믿었고,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보증을 얻기를 원했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목숨이 달린 약속이 쉽사리 무시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맡기면 안전할 것이라는 신념은 강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라합처럼 누군가의 구원의 문제를 목숨을 걸고 기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믿음도, 믿음의 행위도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서로간에 예의인 것 같은 세태입니다만 하나님은 우리의 속사람을 아시므로 우리의 마음 속의 간구와 기도를 듣고 계실 줄 믿습니다.
<여호수아 2 장 1 절 ~ 14 절>
|
|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9월 5 일 목요일 여호수아 3 장 1 절 ~ 17 절 <요단을 건너> (0) | 2019.09.05 |
---|---|
2019년 9월 4일 수요일 여호수아 2 장 15 절 ~ 24 절 <구원의 징표> (0) | 2019.09.04 |
2019년 9월 2일 월요일 여호수아 1 장 10절 ~ 18 절 <앞서 가서 도우라> (0) | 2019.09.02 |
2019년 8월 31일 토요일 에스겔 32 장 17 절 ~ 32 절 <애굽의 종말> (0) | 2019.08.31 |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에스겔 32 장 1 절 ~ 16 절 <바로를 위한 애가> (0) | 2019.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