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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예레미야 40 장 1 절 ~ 16 절 <남은 백성들> 본문
<묵상>
"들에 있는 모든 지휘관과 그 부하들이 바벨론의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그 땅을 맡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렘 40 : 7)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바벨론에게 함락이 되자 예레미야는 석방되었습니다.
그런데 석방하면서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석방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는 백성들이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음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이방민족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뜻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이러한 경우가 또 있었습니다.
요나서에 보면 요나는 자신의 원수국가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해서 선지자의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갔지만 결국은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니느웨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니느웨 백성들이 곧바로 회개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방 민족들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았을진대 왜 유다백성들은 끝까지 불순종했는지 그 이유는 오직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만 혹은 우리 민족만 구원하시지 왜 적국은 구원하시냐는 생각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키가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이나 흑인이나 백인이나 도토리 키재기로 비슷비슷한 죄 많은 영혼들일 뿐일텐데요.
우리는 이 땅에서 나만 잘 살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대통령만 잘 되었으면 싶고, 내 가족만 형통했으면 좋겠고, 내 자식만 시험을 잘 보면 되니까 무슨 짓이든 하는 죄를 짓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하나님은 유대인인 그다랴를 남은 백성의 총독으로 세워서 같은 민족의 총독으로부터 돌봄을 받도록 인도하십니다.
회복의 날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일꾼들을 통하여 남겨진 사람들을 회복시키시고 일으키시는 은혜를 보여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지만 그다랴는 인간의 관계에서 지혜가 부족해서 이스마엘에게 암살을 당하면서 유다백성들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인간들의 관계는 이해관계에 따라 얽히면서 서로 죄짓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어찌해야 하는지 갈팡질팡하지만 하나님께 이 모든 일에 대한 지혜를 물을 때 하나님은 말씀으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두렵게하고 혼란스럽게하는 상황은 많지만 하나님을 붙들고 사는 우리에게는 큰 방패막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상황이 급변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셔서 우리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살게 하심을 깨닫습니다.
<예레미야 40 장 1 절 ~ 16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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