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열왕기하 20 장 12 절 ~ 21 절 <히스기야의 교만> 본문

매일성경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열왕기하 20 장 12 절 ~ 21 절 <히스기야의 교만>

오렌지 향기 2018. 8. 24. 07:05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에게 왕궁의 보물을 보여주는 히스기야



<묵상>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으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왕하 20 : 12-13)


역대하 32장 27절에 보면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이 극에 달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의 중병을 하나님이 낫게 해주시고, 해시계가 뒤로 물러난 사건은 소문이 퍼져서 바벨론 왕이 사절단을 보내었다는 사실이 역사로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므로닥발라단 바벨론의 왕은 히스기야의 소문을 듣고 군사동맹을 맺고자 파견하였고 히스기야는 왕궁의 모든 보물을 보여주며 자랑하였습니다.

모든 부와 영광이 자신의 힘으로 이룩된 것마냥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행동은 오늘날의 우리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모든 부와 영광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임을 깨닫고 영광을 돌려야 했던 것이지요.

바벨론에 의해 결국은 모두 전쟁포로가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의 몰락은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이어지고맙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병을 낫게 해주시고 그것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면 이렇게 부와 영광이 함께 찾아 오는 것인가 봅니다.

한낱 연약한 인간이 교만해질 수밖에 없었지만 이사야가 옆에서 예언하는 말 뜻을 알아들었더라면 히스기야가 조심했겠지요.

패망의 주인공이 자신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히스기야는 부와 명성에 취해서 한껏 들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평안한 생활을 누리면서 , 배고프지 않고 풍족할 때 히스기야처럼 교만해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일하고, 고생한 것 처럼 생각하며 부를 축적했을 때는 자신이 영리하고 복이 있는 잘난 사람이라서 그런 것 처럼 생각하며 승리에 도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 수 있도록 형통하도록 한 것은 자신의 힘이 아니며, 건강도 따라 주고,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심지어 날씨와 국제관계까지 돕지 않았다면 한 사람이 돈을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병들었을 때 히스기야처럼 기도하기는 쉬운데, 건강하고 부할 때 믿음을 계속 지켜달라고 기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약점은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은혜 안에 있을 때에 은혜임을 깨닫지 못하고 항상 뒤늦게 깨닫는 미련한 제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열왕기하  20 장  12 절 ~ 21 절 >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1.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 여호와의 말씀이 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3.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4.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5.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