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묵상>
"베드로가...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행 12:11)
깊은 깨달음의 순간이 베드로에게 왔습니다.
마음 속으로 '아멘~!!!'을 외쳐 부르는 순간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단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이유 만으로 혹은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우리는 '아멘'을 해야합니다.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너무나 달랐지요.
천사가 아이를 원하던 사가랴에게 와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했는데 아멘으로 받지 못하고 믿지 못하자 벙어리가 되었었지요.
하지만 마리아는 처녀인데도 불구하고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했을 때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행 13:43)
우리는 은혜 받았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크리스챤이 아니면 잘 쓰지 않는 말이 '은혜 받았다'는 말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고 바울이 권하는 것 처럼 은혜 받기를 원하고 그렇게 애를 씁니다.
어떻게 해야 은혜 가운데 있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에 함께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에는 기쁨과 밝음과 평화로움이 있습니다.
가슴벅참이 있으면 더 좋지요.
눈물의 기도의 응답이 있으면 가장 은혜가 많은 곳이지요.
오늘은 은혜 받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