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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4일 화요일 갈라디아서 2 장 11-21절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살고> 본문

매일성경

2017년 7월 4일 화요일 갈라디아서 2 장 11-21절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살고>

오렌지 향기 2017. 7. 4. 08:15


 

 


고문 당하는 예수님 / 1485-90 년 / Hans Membling



<묵상>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갈 2:20)



바울이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표현을 사용한 뜻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냥 단순히 "예수님을 닮기로 작정했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었겠고 아니면 "예수님을 따르기로 노력하겠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의미는 단순한 관심과 동조가 아니라 일심동체를 의미합니다.

내가 한 인간으로서의 자유함이나 행복함이나 슬픔을 다 포기하고 예수님께 온전히 엎드리고, 순복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나는 예수님 앞에 어느 정도로 낮아졌을까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힐만큼 낮아졌을까요?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그 이유는 저의 교만과 저의 의가 아직 무너지지 못해서였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포기하지 못한 그 무엇을 지니고 살면서 경건한 척, 주님을 따르는 척만 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처럼 철저히 고립되고, 고통스럽고, 외로운 상태까지 가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11-21절>


  1. 게바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2.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3.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4.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