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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열왕기상 17장 8절-24절 <채우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본문

매일성경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열왕기상 17장 8절-24절 <채우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오렌지 향기 2017. 6. 16. 07:47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 1621년 /  조반니 란프란코




<묵상>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왕상 17: 18)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보호하기 위해 사르밧 과부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과부의 아들이 병으로 죽자 과부가 느끼는 감정은 절망과 좌절뿐이었으므로 과부는 아마도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오늘의 제가 읽을 때 과부의 환난과 어려움을 짊어지시는 한 사람, 즉 예수님이 생각이 납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과부는 죽은 아들이 살아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믿음이 견고해집니다.

기름이 끝없이 솟아나는 기름병을 볼 때는 기뻤지만 과부의 믿음이 견고하지 못해서 다시 아들이 죽는 체험을 하게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기도가 죽은 아이을 살릴 수도 있다는 놀라운 기적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사르밧 과부의 아들은 죽었습니다.

아무튼 놀라운 믿음의 체험을 한 사르밧 과부는 은혜의 감동을 평생 간직하고 살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