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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화요일 열왕기상 11장 1절-13절 <하나님을 떠난 솔로몬> 본문
하나님을 떠난 솔로몬 /세바스티아노 리치/ 1724년
<묵상>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열왕상 11:6)
솔로몬에게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성전을 7년간 건축한대신 솔로몬의 궁전을 건축하는데는 13년에 걸쳐서 좋은 삼나무와 상아로 성전 바닥에 깔고 금을 입혔습니다.
금이 너무나 흔해서 금으로 방패를 장식했다고 하는데 금은 사실은 물렁물렁해서 무기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지요.
솔로몬은 이국적인 것을 좋아해서 금과 상아, 원숭이, 공작등을 수집했고 무엇보다도 군사적 동맹을 위해서 애굽의 바로의 딸은 물론 암몬, 에돔, 시돈 기타 등등의 공주들과 결혼을 했답니다.
공주들이 들어올 때마다 왕궁의 외관은 점차 반유대적이고 이국적인 것이 되어갔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공주들에게 산당을 지어주고, 건축 공사비가 늘어나자 북부 성읍의 일부를 다른 나라 왕에게 떼어줍니다.(왕상9:10-14)
하나님은 솔로몬의 인생의 중심에서 점점 멀어져 갔고, 패망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오늘날로 치면 적국이었던 일본 천황의 딸과 안보를 위해 결혼하고, 미국 대통령 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딸 등등 온갖 나라의 딸들과 국제결혼을 하고서 그 나라 종교를 다 받아들인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은 6장 29절에서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했느니라"하셨는데 그렇게 솔로몬처럼 화려했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바에는 이름없는 들꽃으로 피어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다가 가는 것이 훨씬 영광이라는 뜻이지요.
일천번제를 드릴 때는 솔로몬의 믿음이 엄청난 축복을 받는 것 같았고, 자신이 변화된 것 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그 날의 영광은 사라져버리므로 한 순간에 높이 날개쳐서 단숨에 날아오르는 믿음의 삶이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신실한 믿음의 삶은 한걸음씩 계속 걸으며 나아가면서 지치지 않는 삶을 의미합니다.
매일매일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신실하신 주님을 만나는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열왕기상 11 절 1절-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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