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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 23 장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본문

성경

창세기 21장 - 23 장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오렌지 향기 2017. 1. 7. 06:10

 

 

 




<창세기 21장>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1.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2.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3.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4.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5.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1.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2. 하나님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라 부를 것임이니라
  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5. 가죽부대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1.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2.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3.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4.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5.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2.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3.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4.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5.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아비멜렉을 책망하매
 
 
  1. 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2. 아브라함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3. 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4. 아비멜렉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냐
  5. 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1.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
  2.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고
  3. 아브라함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4. 그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창세기 22 장>



 


이삭의 희생 / 1635년 / 렘브란트




 
  1. 그 일 후에 하나님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1.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2.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3.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4.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5. 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2.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3. 또 네 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4.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5.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1. 그의 맏아들은 우스우스형제부스아람아버지 그므엘
  2. 게셋하소빌다스이들랍브두엘이라
  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가함다하스마아가를 낳았더라





<창세기 23장>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나안헤브론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2.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3.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4.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5. 에브론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3.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4. 에브론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5.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 아브라함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2. 마므레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3. 성 문에 들어온 모든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4.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가나안마므레막벨라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5.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묵상>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창 22:1)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십니다.               

 시험이라는 단어는 별로 반가운 단어가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는지 시험하려고 죽은척 했다든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저를 시험하기 위해서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가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는 끔찍한 명령을 하신 이유는  하나님은 인간 제물을 바치라는 요구같은 것은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려는 역설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서는 옛부터 인간 제물을 바치는 혐오스러운 풍습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교훈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부르실 때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창22:2)라고 애틋하게 부르시면서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시는데는 더 큰 이유가 있으셨던 것이지요.

히브리서 11장 19절에서는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말씀하심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보상이 요구되는 도박행위를 한걸까요?

이삭을 데려갈 때 사라에게는 이야기하지 않고 데려 갔겠지요.

하지만 그의 믿음은  어찌됐든 이삭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겠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가느다란 믿음인지 어떤지 믿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일로 아브라함은 이삭과 되돌아와서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사느라 더 장수할 수 있었는데 일찍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아브라함에게는 100세가 되어서 얻은 이삭이 무엇보다도 소중했을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자식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사람은 많겠지요.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 앞에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놓을 수 있는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저는 과연 자식이든 저 자신의 목숨이든 내놓을 자신이 있을 것인지.....

저의 믿음은 과연 순도 몇 프로인지......



하나님.....저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처럼 행하는 믿음을 주소서.

저에게 99세에 아들을 주겠다고 했을 때 기뻐하며 감사하는 믿음을 주소서.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믿음을 주소서.

제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졌을때 바로 깨닫고 돌아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