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묵상>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 10:4-5)
혹시 지금 내가 좋아서 하는 신앙생활과 관련된 활동들조차도 즉흥적인 관심을 위해서
혹은 종교적 체험을 위해서, 너무나 실용적인 목적으로 계획하고 행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 고린도후 10장 4절에서 5절입니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은 세상적인 지식과 흥미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인간의 냄새가 풀풀 나는 일들을 우리는 계획하고 훈련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우리가 쉬지 않고 싸워야 하는 부분이고 끊임없이 변화시켜 나가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이 구절은 참으로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한 번 들으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고린도후서 12장 9절의 말씀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깊으신 계시와 권세가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바울은 그의 나머지 평생을 감사하면서 살았을 것입니다.
나의 부족함, 연약함, 고쳐지기를 바라는 나의 단점을 하나님께서는 사용하고 계시고
나의 약한 부분이 나를 실족하지 않게 붙들고 있는다는 하나님의 계시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가 깨달을 수 없는 부분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영적인 혼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완벽한 척하는 우리의 지적인 체계는 부족한 부분을 못견뎌합니다.
나의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정확히 꼬집어 알 수 없지만 그 부분때문에 자꾸 실족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의 기질 때문에, 혹은 나의 선천적인 결함 때문에 나를 싫어하실리 없는 하나님은 나의 결함을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오늘은 나의 어떤 결함을 하나님은 사용하실까를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