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다니엘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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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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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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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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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단 9:19)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단 9:23)
다니엘은 자신이 지은 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금식하며 재를 뒤집어쓰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요즘같이 개인주의가 기본인 세상에서는 이렇게 교회나 민족같은 집단과 단체의 죄를 대신하여
혼신의 힘으로 기도하는 모습은 참된 기도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현대인은 공동체의식이 점점 없어져가고 요즘은 가족이 모여 앉아도 각각 따로 핸폰을 들여다 보고 있지 대화가 많지 않음을 보면서 이런 생활이 계속되어진다면 과연 다니엘과 같이 기도하는 사람은 점점 없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다니엘의 기도는 9장 23장 말씀에서와 같이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이미 응답이 내려졌지만 사탄은 어마어마한 방해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기도니까 방해도 많이 했겠지요.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다니엘은 자기 민족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였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으로써 자신의 축복과 행복을 간구하는 이기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국에 돌아갈 수 있는 자유가 부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로 된 땅에 안주하는 태만함이 만연해 있었고, 고국에 돌아간 유대인들은 성전중건 작업이 방해를 받자 포기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주저 앉았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마음이 타는 듯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민족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그의 모습을 오늘 만나에서는 만났습니다.
포로된 자로 스스로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자신의 민족과 하나님의 전을 방치해 놓고 무기력에 빠진 모습을 참을 수가 없는 다니엘은 이미 나이 90이 되었으므로 아마도 이대로 눈을 감기에 너무 마음이 애가 탔을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 12:3)
다니엘 12장 3절의 말씀이 저의 가슴에 박히는 아침입니다.
제 성경책에는 이 구절에 2009.4.5 가 적혀있습니다.
언젠가 중보기도실에서 기도하다가 이 말씀이 저에게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지혜 있는 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가 될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둘 중의 하나라도 죽는날까지 되기만한다면 헛 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핍박에 굴하지 않고 신앙을 끝까지 지킬 뿐만 아니라 타인들에게 신앙적인 깨우침과 모범을 보인 유대인들이 누리게 될 참된 승리와 영광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다니엘서 12장은 요한계시록 같은 맥락을 많이 보여줌으로써 이 말씀이 미래에 대한 예언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것을 기다리는 이 시대에는 믿음으로 인하여 어려운 고난과 박해를 극복하고 승리한 자들이 최후 심판 때 받게 될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더구나 12장 4절에서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을 더하리라는 말씀은 오늘날 발달한 교통수단과 발달한 과학문명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천이백구십 일은 3년 반으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같은 의미입니다.
천삼백삼십오 일은 적그리스도의 핍박이 끝나고 새하늘과 새땅이 건설되는 기간입니다.
숫자까지 요한계시록과 일치하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성경은 서로 사랑하라고, 참으라고, 믿으라고 끝없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이것을 지키면 승리가 확실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도 인내도 믿음도 가질 수 있도록 구하면 더 쉽게 나 자신을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주시려는 우리의 아버지는 참을 수 있는 능력도 주실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