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풀무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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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하나님께서 옛적 길, 즉 선한 길로 가라고 하시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따르던 언약의 길이고, 파수꾼의 나팔소리를 따르던 길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파수꾼의 나팔소리를 따르던 길이었는데 백성들은 거절하고, 돌이키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결혼의 서약을 저버리고 배우자를 슬픔에 빠트린 사람이 사과 한 마디 하지도 않고 배우자를 계속해서 배반하는 행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놋과 고철로 비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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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다니엘 3:28) 오늘은 성경에서 아주 유명한 스토리인 풀무불 이야기입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에 절하지 않는 다니엘과 세 친구를 풀무불에 들어가서 죽게 만들려고 합니다. 보통 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달군 풀무불은 근처에 있는 사람까지 태울 정도였는데 다니엘과 세 친구는 불에 타기는 커녕 옷자락도 타지 않았고, 그을리지도 않았으니 놀랄만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불 속에는 다니엘과 세 친구 말고 또 한 사람이 있었으니 우리의 주님이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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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다니엘 3:18) 느부갓네살 왕은 꿈에 금신상이 산산이 부서지는 꿈을 꾸었는데도 바벨론의 위력을 떨치기 위하여 금신상을 만들고 모든 사람에게 절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다니엘은 이 모든 회유와 위협과 조롱을 각오하고 금신상에 절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의사를 표시합니다. 죽음을 무릅쓴 다니엘의 용기는 죽으면 죽으리라 만약 산다면 하나님이 살리시리라는 확신에 찬 행동입니다. 강제력을 동원해서 나의 신앙과 믿음을 꺽으려고 한다면 나도 다니엘처럼 죽음을 각오할 용기가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려면 미움 받을 각오를 하고 살아야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