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욥기 31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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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욥 31:35) 욥은 자신이 가진 재물을 자랑하지도 않았고, 해와 달을 숭배하는 그 당시의 풍습을 따르지도 않았으며, 원수가 재난을 당할 때 기뻐하는 우를 범하지도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나그네를 대접하였으며 죄를 지었을 때는 감추지 않고 고백하였음을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외칩니다. 욥은 이러한 자신의 주장은 사실이며 하나님 앞에 떳떳하므로 서명까지 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싶어합니다. 모든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도리를 지키고, 이웃을 돌보며 살아온 욥의 인생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욥처럼 자신의 죄를 낱낱이 ..

탄식하는 욥 / Jacob Jordaens, Abraham Grapheus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였던가 나만 혼자 내 떡덩이를 먹고 고아에게 그 조각을 먹이지 아니하였던가"(욥 31;16-17) 오늘은 욥이 마치 재판석에 나가서 자신을 변론하는 말투로 자신을 변호합니다. 욥은 결혼 생활에서도 부정을 저지른 적이 없이 간음이나 음란하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하나님 앞에 말합니다.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을 학대하기 커녕 그냥 지나친 적이 없었고, 종을 부당하게 대우한 적도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욥을 보면서 과연 우리는 믿는다면서 욥처럼 의롭게, 공정하게 살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요즘 뉴스에 잘 나오는 권력이 있거나 돈이 있는 부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