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오바댜 선지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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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선지자 / 1888년 / 제임스 티솟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서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옵 1:3) 오바댜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에돔이 교만하므로 멸망시키시겠다는 묵시를 전합니다. 에돔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이었고 세일산에 거주한 자손들인데 동굴이 많고 인공적으로 바위를 깨서 만든 집에 거주하는 암반 계곡이었으며 해발 고도가 1500미터나 되는 높은 곳에 위치한 나라였으므로 외부의 침략으로 부터 안전하게 번창하였던 나라였다고 합니다. 유리한 지형을 가지고 있었고, 지혜와 용사가 많았던 에돔이 나라의 위치가 높은 만큼 교만해져서 자기들을 땅으로 끌어내릴 수 없으리라고 확신했지만 하나님께서 ..

엘리야와 바알 숭배자들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왕상 18:19-20) 흥미진진한 장면이 펼쳐지는 오늘의 말씀입니다. 바알 신은 비와 번개의 신이므로 450명의 바알 숭배자 대표들에게 제물 위에 물을 잔뜩 붓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불이 붙게 하자는 갈멜 산 대결에서 엘리야는 혼자였고, 불리한 처지였고 게다가 백성들은 바알 숭배자들의 편에 서있었습니다. 엘리야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라고 외치는데 그 말씀은 마치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바알 신을 섬기든지 ..

아합 왕을 만나러 간 엘리야 / 1863년 / 프레데릭 레이튼(Frederic Leighton, 1830-1896)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 삼 년만에 엘리야에게 비를 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아합을 직접 찾아가서 말을 하라고 하십니다. 사르밧 은신처에 숨어있던 엘리야는 아합 왕을 직접 만나야만 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위험하고 불안했을 것 같은 엘리야의 출현에 대하여 엘리야와 반대로 숨어서 백 여명의 선지자들을 굴에 숨겨 놓고 섬기던 오바댜 선지자가 만납니다. 오바댜는 궁내대신으로 아합 왕 바로 곁에 있었지만 몰래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었고, 엘리야는 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