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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에게 창을 던진 사울 / 스페인 화가 호세 레오나르도의 작품(1601~1652년)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삼삼 19:2-3) 요나단은 다윗이 왕위를 이어받을지 모르는데 질투를 하기는 커녕 다윗을 어떻게하면 아버지 사울의 손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를 궁리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요나단을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았을 것 같습니다. 후에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과 함께 죽고 나서 다윗이 왕위에 올랐을 때 요나단의 후손을 돌보아준 선행으로 성경에 기록이 되는 아름다운..
"사울이 그의 숙부에게 말하되 그가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더이다 하고 사무엘이 말하던 나라의 일은 말하지 아니하니라"(삼상 10:16) 평범한 사울에게 하나님의 세 가지 징조가 임합니다. 첫째는 암나귀들을 하나님께서 찾아주셨다는 것, 둘째는 떡을 받게 됨으로써 하나님께서 사울의 필요를 채워주셨다는 점, 세째는 예언의 능력을 받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자신이 맡게 될 일의 부담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블레셋으로부터 자신의 백성들을 구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자신의 옛 삶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한 사울을 오늘 보게 됩니다. 자신의 평범한 모습에 집중한 나머지 자격이 없는 자신의 자아만 보였고 그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던 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