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레미야 16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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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렘 16:21) 힘들게 키우고 있는 자식이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면 그 자식의 바른 훈육을 위하여 자식의 죄를 고발하고 감옥에 넣어서 고생을 좀 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자식이 저지르는 온갖 악과 폭력이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무차별 칼부림을 일으킨 범인들을 보면서 부모로서 드는 생각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의 소굴로 만든 고향땅을 떠나서 다른 나라의 포로로 살게 될 것임을 이것은 철저한 심판이 될 것임을 예레미야에게 전하십니다. 나라가 없어지는 판국인데 자칫하면 하나님께서 정의와 ..
바빌론에서 결혼 매매하는 장면 / Edwin Longsten Long 의 그림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렘 16:1-2)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는 결혼도 하지 말고, 자녀도 낳지 말고, 잔칫집도 가지말고, 상갓집도 가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평화로운 일상과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사회적인 단절을 경험하면서 살아가라니 해도 너무하는 하나님의 명령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하신 이유는 머지않아 유다가 당할 운명이 이렇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갓집에 갈 필요도 없이 시체가 길에 널릴 것이라는 불길한 예언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의 내용을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하나님의 대언자였음을 다시 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