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레미야 11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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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렘 12:1) 예레미야가 고향인 아나돗 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두려워서 하나님께 하는 질문입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자 불길한 예언을 하는 예레미야를 죽이고자 음모를 꾸민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하나님이 시키신대로 말씀을 전할 뿐인데 하나님이 책임지시라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오늘 말씀의 요지는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이유로 외톨이가 될 것이고, 앞으로의 삶이 더 힘들어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는 말씀이니 예레미야는 기가 막혔을 것 같습니다. 백성들은 예레미야를 더 미워하고, 호응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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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렘 11:14) 사람이 너무 화가 나면 상대방이 용서해달라고 해도 마음이 풀리지 않아 돌아서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그런 상황인데 이토록 화가 머리 끝까지 나신 이유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던 것을 여러번 반복해서 잊어버리고,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언약을 맺었던 것은 상대방을 굉장히 인격적으로 대하였기 때문에 맺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명령으로도 얼마든지 순종하게 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언약을 맺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마음은 딴 데 두고 예배를 드리는 것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