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열왕기상 2장 (4)
From Now On...
다윗과 시므이 / 1851-60 / 율리우스 슈노르 폰 카롤스펠트(Julius Schnorr von Carolsfeld, 1794-1872)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왕상 2:43-44) 마지막으로 다윗을 격심하게 저주했던 시므이에 대하여 솔로몬은 3년 간 거주 제한의 명을 내렸는데 그 기한이 차기도 전에 시므이의 두 신하가 도주하자 그 둘을 잡으려고 거주 제한의 명을 어겼다가 죽임을 당합니다. 시므이는 기회주의자여서 돈과 권력을 쫓는 처세술이 능한 인물이었는데 왜 왕의 명..
요압의 최후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왕상 2:32) 솔로몬이 정치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모습을 오늘 볼 수가 있습니다. 왕이 된 후 정적을 제거하는 것이 정권안정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솔로몬은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을 파면하고 요압을 처형하는 것입니다. 아비아달의 가장 큰 공로는 다윗 왕때 여호와의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던 일입니다. 다윗과 함께 사울을 피해 동고동락했던 아비아달은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아비아달은 아도니야의 반란 때 ..
아도니야의 최후 "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왕상 2:17) 반역을 했던 아도니야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고 (왕상 1:52)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도니야의 탐욕은 끝이 없었습니다. 태후가 된 밧세바에게 다윗의 첩이었던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하고, 본래 자신이 왕이 되었어야 했으며 백성들도 자신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언급한 아도니야는 속이 시커먼 야욕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밧세바는 이런 아도니야의 흑심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왜 솔로몬에게 부탁을 할까요? 작은 일을 틈타서 악한 일을 하는 사탄의 교묘한 술책을 밧세바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이가 어린 솔로몬이 왕이 된 것에 대..
다윗의 죽음 / 1643년 / 페르디난드 볼(Ferdinand Bol, 1616-1680)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 2:2-3) 다윗이 연로해서 죽음을 맞고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합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유언의 말을 볼 때 12세에서 14세로 추정되는 나이에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윗의 유언의 핵심은 먼저 모세의 율법대로 지켜 행하는 것, 오직 하나님을 따르며 이방 군주의 길로 가지 않는 것입니다. 또 요압과 시므이에 대한 처벌을 솔로몬에게 맡깁니다. 요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