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히도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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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삼하 16:11) 피난길에서 오늘 만나는 두 종류의 사람 즉 시바와 시므이는 다윗을 환대하는 척하는 시바였고, 사울의 친족이었던 시므이는 저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돌을 던지며 저주하는 시므이를 다윗은 놔두면서 자신이 듣는 저주가 하나님께서 내리신 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남겨둔 후궁들을 옥상으로 데리고 가서 백성들에게 보란듯이 음란한 모습을 행하는 압살롬. 그런 끔찍한 범죄를 가르쳐준 사람은 충신이었던 아히도벨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모든 모습 속에서 다윗은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삼하 15:26) 다윗을 따르려는 사람들 중에서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과 언약궤를 메고 온 레위 사람들과 후새를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냅니다. 특히 언약궤마저도 놔두고 가려는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자기 편으로 이용하지 않으려는 다윗의 진솔함을 보게 됩니다. 그들을 예루살렘에 남겨두어서 압살롬의 상황을 파악하게 하려는 다윗의 계획은 비록 고난을 받고 있고 쫓기는 처지이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는 모습입니다. 우리같으면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만 승리가 보장된다는 생각을 하기 쉬..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시 52:8) 다윗을 도와주었던 제사장 아히멜렉이 도엑의 밀고로 죽임을 당하자 다윗이 썼던 시라고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도와주다가 아히멜렉을 포함한 제사장 85명과 그들의 온 가족이 몰살당하는 전대미문의 참상을 보았습니다. 다윗의 심령은 번민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보통 사람이라면 칼과 창을 들고 보복사냥에 나섰거나 온갖 방법으로 전쟁이라도 일으켰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은 다윗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체험한 다윗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입니다. 나는 한 명의 원수를 힘겹게 싸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