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모스 5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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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정의와 공의는 상당히 추상적인 단어인데 정의와 공의를 강 같이 흐르게 하라는 말씀은 아름답고 형이상학적인 느낌입니다.하지만 하나님은 구체적인 절기를 언급하시면서 특히 번제, 화목제 같은 것들을 악하다고 펑가하고 계십니다.그러니까 번제, 소제, 화목제 같은 종교적인 축제를 행하면서 사랑과 공의가 없는 예배, 정의와 공의가 상실된 예배는 형식적일 뿐이므로 하나님은 악하다고 평하고 계신 것입니다.종교적인 행위만 있는 예배는 오늘날의 우리의 신앙의 현주소와 일맥상통합니다.즉 예배당 문만 드나들뿐 하나님의 뜻은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을뿐 형식적인 예배를 드려도 구원과 축복은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실줄 믿는 뻔뻔함이..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암 5:6)여호와를 찾으라는 말은 얼핏 들으면 은유적인 비유처럼 들리고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그러나 오늘 말씀의 내용을 읽어보면 예배는 많이 드리고 종교의식은 많이 했는데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뜻이고 정의와 공의가 무시되는 그 당시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시면서 심판을 피해 갈 수 없지만 하나님을 찾으면 파국을 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상황입니다.하나님은 그 당시의 상황에서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리는 정의를 무시한 행위를 하는 사회 고위층의 비리를 눈 감아 줄 수 없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산을 착취하는 공의를 무시하는 행위를 넘어갈 수가 없..